△ 일본 출시 예정인 '모레모 금목서 에디션'. (좌)헤어오일, (우)헤어밀크. (제공= 세화피앤씨)

[뉴스런=강소라 기자] 일본내 6천여 매장에서 판매중인 뷰티브랜드 '모레모'가 베스트셀러 '미라클 2X'의 일본 한정판 에디션을 잇따라 출시해 K뷰티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기업 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는 일본 3대 버라이어티 스토어인 로프트(LOFT)와 플라자(PLAZA)에 '모레모 미라클2X 믹스드우디 에디션' 2종과 '헤어오일 미라클2X 특별기획세트'를 단독 론칭한데 이어, 세번째 한정판으로 금목서(金木犀) 향의 '모레모 미라클2X 금목서 에디션'을 공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모레모는 '모레모 헤어밀크 미라클2X'가 특별기획세트를 선보인 후 일부매장 매출이 130% 증가하는 등 일본 MZ세대 최애템으로 등극한데 힘입어,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세련된 믹스드우디 향과, 일본에서 사랑받는 금목서 향을 담은 한정 에디션을 연이어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금목서 에디션'은 △모레모 헤어밀크 미라클2X △모레모 헤어오일 미라클2X 제품에 달콤한 '금목서' 향을 더한 헤어케어 제품이다. 금목서는 세계 3대 향목(香木)이자 일본 최고의 향나무로, 일본 가을을 상징하는 향기로도 유명하다.

특히 '헤어오일 미라클2X'는 기존 모레모 오일 제품 대비 유효성분의 가짓수가 2배 이상 많아, 미라클2X 시리즈와 함께 쓰면 두 배 더 부드러운 '두부오일'로 일본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극손상모 복구템이다.

금목서 에디션은 전세계 최신 뷰티트렌드 아이템이 총집합하는 일본 최대 버라이어티 스토어 '로프트', '플라자', '도큐핸즈' 등에 오는 8월 공식 론칭할 예정이다.

한편, 모레모는 현재 일본 150여개 대형 유통망의 6,400여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해 인지도를 빠르게 확대중이며, 미국, 동남아 등 전세계 26개국 8,300여 오프라인 매장에 모레모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앞으로 일본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뷰티트렌트에 맞춰 국가별 한정 에디션을 선보일 방침이다.

모레모 마케팅 담당자는 "국가별 소비자 취향과 니즈를 분석한 에디션을 출시해, 현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한국 대표 헤어케어 브랜드로 인지도를 쌓을 수 있었다"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더욱 새롭고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대만, 태국 등 여러 국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등 글로벌 유통채널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소라 기자  news114@newsr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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